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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문학/출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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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장편소설 ‘헤르쉬트 07769’(사진)가 16일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2021년 헝가리에서 발표된 작품으로,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등 그의 대표작을 출간해온 출판사 알마가 노벨상 수상 직후 국내 출간을 예고했다. 신간은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문학 세계가 가장 집약적으로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사탄탱고’로 국내에도 익숙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종말과 붕괴의 감각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묵시록 문학’의 대표 작가로 꼽힌다. 이야기의 무대는 독일 튀링겐의 가상 마을 카나(우편번호 07769). 주인공 플로리안 헤르쉬트는 이름이 뜻하는 ‘통치와 지배’와는 달리 순박하고 어딘가 어수룩한 인물로, 청소회사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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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새 장편소설 초고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차인표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새 장편소설의 초고를 방금 끝냈습니다. 2024년 11월에 시작했으니까 1년 조금 더 걸렸어요”라고 적었다.그는 “올 상반기 중에 출간되기를 희망하며 오늘은 일단 좀 놀까합니다”라며 집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다려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쓸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추워진다고 하니 모두 건강조심 하세요”라고 덧붙였다.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차인표의 셀카와 함께 컴퓨터 화면에 띄운 원고 첫 페이지가 담겼다. 화면에는 원고 제목으로 보이는 ‘우리동네 도서관’과 ‘1장’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차인표는 배우 활동과 함께 소설가로도 활동해 왔다. 그는 장편소설 ‘인어 사냥’ ‘잘가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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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장편소설 ‘헤르쉬트 07769’가 16일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2021년 헝가리에서 발표된 작품으로,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등 그의 대표작을 출간해온 출판사 알마가 노벨상 수상 직후 국내 출간을 예고했다.신간은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문학 세계가 가장 집약적으로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 발표 당시 이 소설을 거론하며 “중부유럽 부조리극 전통에 뿌리를 둔 존재론적 글쓰기”라고 설명했다. ‘사탄탱고’로 국내에도 익숙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종말과 붕괴의 감각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묵시록 문학’의 대표 작가로 꼽힌다.이야기의 무대는 독일 튀링겐의 가상 마을 카나(우편번호 07769).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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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태황제(孝子太皇帝)…황고문조(皇考文祖).” 순종 즉위 뒤 종묘사향대제(宗廟四享大祭)에 쓰인 축문에서 고종은 자신을 ‘태황제’로 칭했다. 하지만 일제강점 뒤엔 태황제라는 칭호 없이 자신을 그저 ‘효자’라고만 했다. 대한제국 황실이 이왕가(李王家)로 격하되면서 축식(祝式·제향 때 신이나 조상에게 올리는 축문의 형식)이 바뀐 것이다. 이욱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는 최근 발간한 ‘일제강점기 종묘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사진)에서 일제강점기 종묘가 식민 권력 아래서 어떻게 바뀌고 존속했는지를 조명했다. 책에 따르면 1910년 국권을 강탈당하며 대한제국 황실은 일본 천황제 체제 내의 왕공족(王公族)이 됐다. 순종은 ‘창덕궁 이왕’, 고종은 ‘덕수궁 이태왕’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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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화낼 일인가?·박기수 지음·예미‘이게 화낼 일인가?’는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닌 ‘중독’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분노가 반복적으로 강화되는 신경학적 메커니즘, 분노를 표출했을 때 얻는 일시적 해소감, 이로 인해 다시 더 큰 자극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설명한다. 즉, 화를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반드시 관리해야 할 문제로 본다.이런 측면에서 저자는 화가 ‘의지의 실패’가 아니라 ‘구조와 환경이 만들어낸 반응’일 때가 많다고 진단한다. 또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디지털 환경이 만들어낸 집단 분노까지 폭넓게 짚는다.화를 줄이기 위한 해법 역시 단기적인 감정 조절이 아니라 수면, 운동, 호흡, 생활 리듬 같은 건강한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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